[미디어펜=조우현 기자]미디어콘텐츠 창작 사업자가 연평균 1억 원 초반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은 유튜브 등에 동영상을 올리고 광고 등으로 수입을 올리는 업종을 의미한다.

   
▲ 유튜브 로고./사진=유튜브 홈페이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12일 국세청 자료를 인용해 2020년 귀속 기준 '미디어콘텐츠 창작업' 1719명의 총 수입금액(매출)은 1760억 원으로, 1인 평균 1억243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금액은 449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상위 1%의 평균 수입금액은 12억7035만 원, 소득금액은 9억5788만 원이다. 상위 10% 기준으로는 평균 수입 5억1313만 원, 소득 3억613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강 의원은 "국세청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에 발맞추어 생겨나는 신종 업종의 등장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철저한 세원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