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현대의 외국인 공격수 바로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바로우가 31라운드 최고 활약을 펼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바로우는 지난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전북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당시 대구전에서 바로우는 전반 10분 드리블 질주에 이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6분 골을 넣어 멀티골을 달성했다. 후반 21분에는 정교한 크로스로 한교원의 골에 도움도 하나 기록했다.

대구를 5-0으로 대파한 전북은 3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전북이 넣은 다섯 골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베스트 매치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인천 유나이티드전. 두 팀은 난타전을 펼친 끝에 3-3 무승부로 끝났다.

31라운드 베스트 11도 공개됐다. 공격수로는 전북의 바로우, 한교원과 함께 양현준(강원)이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완델손(포항), 김동현(강원), 최영준, 조나탄 링(이상 제주)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그랜트(포항), 박진섭(전북), 고명석(수원)이 선정됐고 베스트 골키퍼는 송범근(전북)의 차지였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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