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까지 1억 이상 가입하는 첫거래 고객, 최장 60일 금리혜택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오는 29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원 이상(최대 20억원 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4%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오는 29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원 이상(최대 20억원 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4%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고액 자산가들이 돈을 맡기는 파킹통장으로 불린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규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까지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금리를 적용하는 개인별 가입한도는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0억원이다. 총 모집한도 1000억원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가입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일 경우 직전 영업일까지 해당 금리가 적용된다.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 예금잔액이 1억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 1억원 이상 1.0%,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0.6%,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0.3%, 3000만원 미만 0.1% 등이다.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또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임기업통장 특별금리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1000억원 모집한도로 진행한다.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프라임기업통장에 1억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은 최고 2.2%의 금리를 신규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까지 누릴 수 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12개월 만기)'의 최고금리를 이날부터 3.6%로 올렸다. 계좌당 가입한도는 100만원 이상~5억원 미만이다.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 없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국내외 경제와 금리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여유자금 또는 일시 부동자금을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단기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입출금통장의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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