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내 최대의 안전 체험행사인 '서울안전한마당'을 오는 22∼24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문화 확산의 장'을 주제로, 서울 지역의 소방서들을 비롯해 교통안전공단 등 총 7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시민들은 3일간 완강기 체험, 차량 전복사고 경험,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등 77개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드론을 활용한 구조, 웨어러블 로봇 체험 등도 마련됐다.

   
▲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 장면/사진=서울시 제공


첫날에는 '안전 골든벨', '어린이 히어로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와 공연들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여, '안전 다짐식'이 열리고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도 진행되는데, 이 대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소방차(11t)를 맨몸으로 누가 더 멀리 끄는지 겨루는 것으로, 소방공무원 16명이 참가한다.

24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로봇을 모의 재난 현장에서 다루는' 재난구조로봇 대회'가 열린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다양한 안전 체험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는 서울안전한마당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