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위기 대응·농업발전 방향 모색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기후위기와 식량안보를 다루는 국회 토론회가 15일 오전 9시 30분께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APEC기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로 위협받는 식량안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방향은?'을 주제로 기후위기가 초래하는 환경의 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정부·사회의 대책을 살펴보고, 식량위기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발전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후원한다.

   
▲ 기후위기 식량안보 국회토론회 포스터. /사진=APEC기후센터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을 역임한 권원태 박사가 '기후위기 현주소와 대응방향'을, 두 번째 발표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이나라 부소장이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노력'을 발표한다.

아울러 전의찬 세종대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김규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안중배 부산대 교수, 전종안 APEC기후센터 선임연구원, 김찬호 그린랩스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가 참여하는 2개의 주제 발표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다.

APEC기후센터는 이번 토론회의 내용을 토대로 기존 기후위기 대응 대책을 점검하고 기후위기로 발생할 식량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 정부·국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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