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강하늘이 무명 연극배우로 컴백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극본 조성걸, 연출 윤상호, 이하 '커튼콜') 측은 15일 강하늘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특명을 받은 남자, 그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커튼콜'의 강하늘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KBS 2TV 제공


강하늘은 극중 시한부 할머니를 위해 혼신의 연기를 다해야 하는 무명의 연극배우 유재헌 역을 맡는다. 유재헌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그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연기파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단단한 내공을 쌓아가는 자립형 인물이다. 

스틸 속 강하늘은 여느 청춘처럼 소탈하면서도 남모를 사연을 간직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카리스마부터 훈훈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강하늘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연기 변신과 ‘커튼콜’이 주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작품 곳곳에 꽉 채워질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커튼콜’은 다음 달 ‘법대로 사랑하라’ 후속으로 방송된다. 강하늘을 비롯해 배우 하지원, 권상우, 고두심, 성동일, 정지소, 노상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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