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신세계 편입 후 간편결제 서비스 본격 확장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G마켓이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도입한다. 지난해 G마켓이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후 선보인 멤버십 ‘스마일클럽’, 장보기 ‘스마일프레시’에 이어 내놓은 협업 결과물이다. 

   
▲ G마켓은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매장에서 스마일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한다./사진=G마켓 제공


G마켓은 전국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을 비롯해 노브랜드 매장(일부점 제외) 및 SSG푸드마켓 등에서 스마일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마트 성수점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남점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이마트 전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마일페이 전용앱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일페이앱에서 캐시충전결제 또는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최대 2% 스마일캐시를 자동 적립해준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과 옥션을 비롯한 스마일페이 모든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스마일페이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전국 이마트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 시 50% 할인되는 일자별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특가 상품은 브랜드 삼겹살, 계란(30구), 제스프리 썬 골드키위, 제주 삼다수 등이다. 

같은 기간 이마트에서 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에도 금액대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0만원, 100만원, 200만원 결제 시 각각 1만원, 2만원, 4만원 추가 할인해준다.

G마켓은 신세계그룹 편입 후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새롭게 출범했다. 이마트·SSG닷컴과 함께 경쟁력 있는 제조사의 신상품을 단독 선판매하기도 했다.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함께 개최하고, 지난달에는 쓱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일프레시’ 전용관을 열었다.

신세계와 G마켓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시너지를 가속화한다.

김지현 G마켓 SP제휴마케팅팀장은 “오프라인 장보기를 대표하는 이마트와의 서비스 연계로 스마일페이의 소비자 접점이 크게 확대됐다”며 “결제 편의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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