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구직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여성취업지원 서비스인 '일자리부르릉' 버스 상담 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일자리부르릉' 사업은 취업상담 버스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직접 찾아가, 취업 및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말 기준 총 상담 인원은 10만390명을 기록했고, 1만 1542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 서울시 '일자리부르릉' 버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에서 주거취약계층, 다문화(결혼이주여성), 미혼모 및 한 부모, 자립준비청년 등으로 확대, 총 47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2020년 시작한 홈페이지, 이메일, 카카오톡 등 온라인 채널 상담은 2020년 1633건에서 2021년 1751건 늘었고, 올해도 8월까지 1239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의 일자리부르릉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5.2%가 상담내용 및 취업 지원에 대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일자리부르릉 버스 운행 일정 확인과 상담 예약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