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 사회복지법인 한국컴패션과 '은행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14일 서울시 용산구 한국컴패션 본사에서 열린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 업무협약식'에서 이상화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본부장(왼쪽)과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부자 및 복지법인에 투명한 기부신탁 상품 공급, 신탁재산 관리 및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기부신탁을 통한 부동산, 금전 등의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공익적 역할 수행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 생전에는 본인이 신탁 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 은행에 맡긴 재산을 사회복지법인·학교·병원 등의 공익법인에 기부하는 신탁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금전과 부동산을 포괄하는 기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상속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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