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SevenTo11' 대상, KT에이블스쿨 'AIVLE' 최우수상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서부발전이 발전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활성화한다.

   
▲ 한국서부발전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진행했디./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은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삼성SDS·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소규모 전력중개시장에 발전량 예측제도가 활성화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는 모델개발에 인공지능 활용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자기술연구원이 대회를 주관하고, 서부발전은 예측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신재생 발전설비 운영데이터를 제공했다. 경진대회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다. 연구기관, 학교, 대·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14팀 369명이 2개 트랙으로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첫 번째 트랙은 인공지능 개발 경진대회로, 총 175팀이 접수해 이 중 41팀이 결과물을 완성했다. 참가팀은 서부발전의 태양광·풍력발전 데이터와 삼성SDS의 브라이틱스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평가해 대상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SevenTo11'팀이, 최우수상은 KT에이블스쿨의 'AIVLE'팀이 선정됐다.

두 번째 트랙은 분산전원의 효율적 전력매매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89팀이 접수해 26팀이 결과물을 내놨다. 대상은 상명대학교 '에너지그리드'팀이, 최우수상은 숭실대학교 'HI-FIVE'팀이 수상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발전 데이터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가 인공지능 영역을 포함해 점점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기술 협업을 확대해 발전소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디지털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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