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왕비 샤를린 위트스톡, 남아프리카공화국 수영선수 출신

모나코 국왕 알베르2세(53)의 약혼녀 샤를렌 위트스톡(33)의 우월한 미모에 네티즌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알베르2세와 샤를렌 위트스톡은 모나코 대성당에서 모나코 대주교 주관으로 열린 생데보타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알베르2세는 식중 약혼녀인 샤를렌 위트스톡과 함께 발코니에 나타났다. 검은색 정장을 맞춰입은 샤를렌 위트스톡은 그야말로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걸맞는 미모를 자랑해 찬성을 자아냈다.

샤를린 위트스톡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수영선수 출신이다. 7월 故 그레이스 켈리의 아들이자 모나코 공국의 왕 알베르 2세와 결혼할 예정으로 모나코는 지난 1982년 그레이스 켈리의 죽음 이후로 20여년 만에 새 왕비를 맞이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처음 만나 교제 끝에 작년 스웨덴 공주 빅토리아의 결혼식 등 공식석상에 함께 나타나는 등 차비 왕비로 결혼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