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다이아 출신 가수 겸 배우 정채연이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에 새 둥지를 틀었다. 

BH 측은 16일 "정채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가수와 배우로서 더 건강히 좋은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채연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정채연은 2015년 그룹 다이아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Mnet 경연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출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로 활동했다. 

배우로서도 활약했다. 그는 드라마 '혼술남녀', '다시 만난 세계',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TO. JENNY', '연모', 영화 '라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정채연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로 안방에 복귀한다. 그는 최근 이 작품 촬영 중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쇄골 골절, 뇌진탕 증세 진단을 받았다. 

정채연이 다이아의 데뷔 7주년 새 싱글 '루팅 포 유' 활동 직전에 수술을 하게 되면서, 이들의 마지막 음악 방송 활동은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다이아는 이번 싱글을 끝으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에는 고수, 김고은, 박보영,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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