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9호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던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4차례 타석에서 타구를 모두 외야로 날려보냈으나 안타는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2회초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쪽으로 향해 잡혔다.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3루에서는 중견수 쪽 큼지막한 플라이를 날렸다. 희생플라이가 돼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선제 타점을 올렸다.

이후 김하성은 7회초 중견수 뜬공, 9회초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돼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무안타로 0.251이었던 시즌 타율은 0.249로 조금 떨어졌다.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승리를 거둬 김하성이 4회초 희생플라이를 친 것이 결승타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희생플라이 후 루이스 캄푸사노가 솔로홈런을 날렸고, 4회 뽑은 2점을 끝까지 지켜냈다.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불펜진도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이번 4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와일드카드 경쟁 중인 샌디에이고는 3위를 지킨 가운데 2위 필라델피아 필립스에는 0.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4위 밀워키 브루어스와 승차는 그대로 1.5게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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