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삼진 2개를 당하고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래도 볼넷 1개와 1득점으로 팀 승리에 조금은 보탬이 됐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결장했던 최지만은 출장한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30에서 0.228로 더 떨어졌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2회말과 5회말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팀이 3-1로 앞서 7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호세 시리의 안타로 2루 진루를 했고, 아이작 파레데스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하나 올렸다.

탬파베이는 5-1로 승리, 전날 3-4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81승 64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탬파베이가 1위 토론토 블루제이스(83승 63패)에 1.5경기 차 뒤진 2위에 자리해 있다. 3위 시애틀 매리너스(80승 64패)에는 0.5게임 차로 앞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