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펜 = 황국 기자] KT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7일 오후 6시 30분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6-6 동점을 이루던 9회 장성우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7-6 으로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엄상백은 4⅓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엄상백에 이어 7회 마운드에 오른 장시환은 2⅔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연승을 안겼다.

한화 선발 유먼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불펜 이동걸의 난조 등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2승이 무산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시환, 정말 잘했다” “KT, 장시환 때문에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장시환, 멋지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