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지원 이어 2차 사업에 3억불 투입, K-보건 해외진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약 1400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이 제공된 방글라데시 'BSM 의대 종합센터병원'의 완공식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 EDCF 차관이 제공된 방글라데시 BSM의대 종합센터병원 완공식이 1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되었다. 방글라데시 BSM의대 종합센터병원 전경./사진=수출입은행 제공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행사에는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와 자히드 말레(Zahid Maleque) 보건부장관, 이장근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 전시덕 수은 다카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한 병원은 수도 다카에 위치한 제1국립의과대학인 BSM의대 부속이다. 방글라데시에 최초로 건립된 센터중심 전문병원으로, 중증질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특화 병원이다. 지하 2층 지상 9층 700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응급의료센터·심뇌혈관센터·소화기센터·신장센터·모자보건센터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EDCF는 병원건물과 의료기자재, 의료정보시스템 외에도 을지대병원을 통해 의료진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까지 제공해 완공 즉시 종합센터병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DCF는 코로나19로 취약성이 드러난 개도국의 보건분야를 3대 중점지원분야(그린·디지털·보건) 중 하나로 선정하고, 지원을 확대하고있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방글라데시에서 보건·의료 분야 개발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의 후속으로 올해 3억 달러 규모 2차 BSM의대 병원 건립사업 승인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한-방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뿐만 아니라 K-보건 해외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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