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외에도 포스코 설비 침수로 간접적 피해를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도 추가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 한국은행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외에도 포스코 설비 침수로 간접적 피해를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도 추가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한은은 포항본부에 이미 배정한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500억원의 운용 방식을 변경했다. 포스코의 생산공정 정상화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자금지원대상에 추가한다. 최근 2년간 포스코에 대해 납품 또는 용역제공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이 해당된다.

또 은행의 대출 취급 기한도 올해 10월 말에서 12월 말로 2개월 연장했다. 지원한도와 지원금리, 지원비율 등 다른 운용 방식은 지난 7일 발표한 지원방안과 동일하다.

한국은행은 추가 피해상황, 피해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시 추가 지원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