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은 10월 개최되는 디자인 축제 'DDP디자인페어'의 베스트 어워드 수상작을 시민 투표로 뽑는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제조 분야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 새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디자인페어를 앞두고 추진했다.

신제품을 대상으로 두 차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위 120개 팀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최우수 제품 7선을 뽑는 베스트 어워드를 진행 중인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선이 먼저 추려진 가운데 마지막 1선은 시민들이 직접 뽑게 된다.   

   
▲ '2021 DDP디자인페어' 콜라보 우수 제품 전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앞서 선정된 6선은 생활 리빙 캔들 '사각 양초', 사이드 테이블 'The leaf series', 안전 조명 케이지, 100%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커틀러리 세트', 업사이클 '펜던트, 테이블 램프', 자연의 선을 모티브로 제작한 규조토 소재의 욕실 발매트 'Erosion Project(침식 프로젝트)'다.

시민 투표는 2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DDP디자인페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 후 DDP디자인페어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긴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울디자인 2022' 입장권과 전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베스트 어워드 7선에 선정된 제품은 서울특별시장상 수상과 함께, 양산 비용 500만원과 DDP 온·오프라인 스토어 입점 기회를 얻으며, 디자인 잡지 지면에 홍보할 기회도 주어진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