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달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는 NH농협은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NH농협은행(1.76%p), 신한은행(1.65%p) 우리은행(1.57%p), KB국민은행(1.43%p), 하나은행(1.12%p) 순이다.

이와 관련해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와 기업 대출금리는 은행권 최저 수준이지만 정부정책 자금을 취급하는 특수성 탓에 지난달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수신 자금이 대거 유입돼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토스뱅크(4.76%p)가 가장 컸고, 케이뱅크(3.13%p) 카카오뱅크(1.96%p)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과 외국계 은행을 포함한 전체 19개 은행 가운데선 전북은행(5.66%p)이 가장 컸고,  IBK기업은행(0.96%p)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