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프로그램 '무비 바리스타' 통해 특집 프로그램 제작·방영…VOD 광고·가이드 채널 등 동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가 530만 명이 넘는 IPTV 가입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소매를 걷어 붙였다.

LG유플러스는 자체 IPTV 영화 추천 프로그램 '무비 바리스타'에 △헤어질 결심 △국제시장 △블랙 팬서 등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및 문구와 함께 방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자체 영화 추천 프로그램 '무비 바리스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을 위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고객이 VOD 시청을 시작하기 전 노출되는 IPTV 광고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는 중으로, '유독'과 'U+아이들나라' 등 LG유플러스가 기존 집행하고 있던 영상 광고에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셋톱박스 전원을 켜면 나타나는 가이드 채널(999번) 자막 공지에도 응원 메시지를 넣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부터 전국 대리점 및 직영점에 포스터·브로셔 등 박람회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에서도 홍보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상비일상의틈은 런칭 2년여 만에 누적 방문자 8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커뮤니티 브랜드"라며 "SNS 채널·플랫폼·캐릭터 등의 재원을 활용, 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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