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신규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스티커 총 44만 3700장을 제작,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화폐의 인기로, 가맹점 스티커를 매장에 부착하려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 가맹점 스티커가 내구성이 약해 쉽게 훼손되거나 변색되고, 시·군별로 명칭과 디자인이 제각각이어서, 이용자가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 경기지역화폐 '수원페이' 가맹점 스티커/사진=경기도 제공


이에 경기도는 지난 6월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새로운 스티커 제작에 들어갔다. 

새 스티커는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인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문구, 각 시·군 공식 로고와 지역별 지역화폐 명칭을 함께 넣어, 이용자가 가맹점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유광 코팅 재질로 깔끔하면서도 시인성을 극대화했고, 최대 1년까지 변색·탈색이 없고 접착력도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스티커는 21일부터 각 시·군에 순차적으로 배포되며, 이를 받기를 희망하는 가맹점주는 사업장 소재지 시·군청 지역화폐 담당 부서를 통해 수령할 수 있다.

경기도는 새 스티커의 빠른 확산을 위해 가맹점주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가맹점주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증 사회관걔망서비스(SNS)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것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시군 지역화폐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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