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페이스북 통해 첫 유엔총회 참석 소회 밝혀…"앞으로의 성장 번영, 가치 추구에 달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의 선언에 대해 공고한 연대와 압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세계 시민의 진정한 자유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유엔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첫 유엔 총회 연설을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9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작년 6월의 정치 참여 선언문, 올해 5월의 취임사와 8.15 광복절 경축사에 이르기까지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강조했다"며 "특히 이번 유엔 총회 연설의 핵심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당면한 전환기의 문제들을 풀어가기 위한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의 성장과 번영 역시 우리가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 달려있다"며 "우리에게는 대한민국의 경험과 비전을 세계와 나눠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