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농아인협회와 공동으로, 24일 청계광장에서 '제17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같이 만들어가는 수어의 가치'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며,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수어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고 소통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사진=서울시 제공


개회식에서는 농아인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시민 5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장이 주어진다.

또 '아샤벨리' 댄스팀의 수어 문화공연과 매직 저글링쇼 등 축하 무대에 이어, 한국구화학교, 명지전문·명지대 동아리, 구립 산새소리 어린이집, 용산구 거리예술단 외 개인 참가자가 참여하는 '수어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수어와 농(聾)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자세한 것은 '서울시농아인협회'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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