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동부간선도로 군자교 인근 1.4㎞ 녹지대에 계절별 꽃으로 꾸민 꽃길을 조성했다고, 서울시가 23일 밝혔다.

운전자들은 봄에는 꽃양귀비와 샤스타데이지, 여름에는 금계국과 수레국화,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와 쑥부쟁이 등 계절별 꽃을 만날 수 있는데, 지금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 서울시청/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공단은 올림픽대로에 왕벚나무, 강변북로에 이팝나무, 동부간선도로에 장미를 식재하고 교목류 약 1만주와 관목류 약 32만주, 초화류 약 52만본을 심는 경관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는 자동차 전용도로 운전자의 시각적인 피로를 줄이자는 취지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내년 이후에는 올림픽대로에도 꽃길 조성을 검토, 쾌적한 전용도로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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