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최대훈이 믿고 보는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최대훈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에서 철부지 매력을 품은 금수저, 일명 '강남 키드 검사' 서민혁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 최대훈이 최근 첫 방송한 SBS 새 금토극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SBS 캡처


이 작품은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분)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돼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최대훈이 연기하는 서민혁 역은 백마리(김지은 분)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2년간의 미국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그의 목표는 일편단심 짝사랑한 백마리와 결혼이다. 서민혁은 백마리 할아버지 백현무(이덕화 분)가 운영 중인 법무법인 백을 '백&서'로 만드는 야망을 가졌지만, 백마리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순정남이다. 

최대훈은 첫 등장부터 순정남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첫 공판을 앞두고 긴장한 백마리에게 선배로서 성숙하고 든든한 조언을 건넸다. 또 다정한 대화로 다독이고 응원함으로써 자연스레 백마리의 마음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서민혁은 아빠 앞에서는 귀여운 철부지 아들이었다. 미국에서 갓 귀국한 다 큰 아들의 엉덩이를 토닥이는 아버지와 투덜대면서도 사랑받는 데 너무나 익숙한 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최대훈이 출연하는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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