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눈물을 보인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어쩔 벌칙자’ 양세찬과 또 다른 벌칙자의 피할 수 없는 벌칙 데이가 펼쳐진다.

   
▲ 2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이 벌칙에 눈물을 흘린다. /사진=SBS 제공


그동안 ‘런닝맨’은 오랜만에 돌아온 장기 프로젝트 ‘어쩔 벌칙 프로젝트’의 역대급 벌칙을 걸고 4주간의 대장정을 이어왔다. 

지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는 ‘뉴질랜드-네비스 스윙’, ‘인도네시아-목재 케이블카’ 등 다양한 해외 벌칙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해외 못지않은 역대급 국내 벌칙 후보가 준비됐다. 이날 방송에서 국내판 벌칙과 벌칙자가 공개된다.

벌칙자 양세찬과 또 다른 멤버는 벌칙 수행에 앞서 “드디어 꿈을 이룬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오픈카부터 요트 투어까지 예상치 못한 고급 여행 코스가 준비됐다. 하지만 본 벌칙보다 더 벌칙 같은 상황들이 연속으로 펼쳐지자 멤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멤버들은 여행을 즐기며 만난 뜻밖의 상황에 “얼굴이 빨개진다”면서 긴장한다. 또 이들은 “큰 요트는 처음 타본다”며 기뻐하지만 이내 “이건 아닌 것 같다”며 무서움을 호소한다. 

급기야 양세찬은 요트에서 우쿨렐레 공연까지 펼친다. 벌칙 멤버들은 “벌칙을 하기 전부터 기운이 빠진다”, “이게 더 벌칙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한다. 

최종 장소에 도착해 벌칙을 직접 확인한 멤버들은 긴급하게 제작진을 호출해 “살려달라”며 읍소하고, 급기야 눈물까지 보인다. 이날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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