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1박 2일'에서 문세윤이 먹방을 거부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식도락 체험 여행 특집에서는 ‘망손’들의 운명이 걸린 좌충우돌 복불복 대전이 펼쳐진다.

   
▲ 25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가 식도락 체험 여행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육체노동에 점차 지쳐간다. 영문도 모른 채 이곳저곳을 끌려다닌 다섯 남자는 더 이상의 극한 노동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이때 고된 일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자 승부욕으로 똘똘 뭉친 다섯 남자는 수박 복불복 전쟁에 돌입한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다섯 남자는 하나같이 ‘망손 본능’을 입증하며 난항을 겪는다. 이들은 뜻대로 되지 않는 운발 대전에 꼼수를 하나둘씩 발동하며 팽팽한 싸움을 이어간다.

급기야 멤버들은 게임은 뒤로한 채 정신 없이 수박을 입에 넣으며 배를 채운다. 문세윤은 난데없는 수박 세수 세례를 당한 후 넋이 나간다.

여행 도중 문세윤은 또 “제발 그만 좀 줘”라며 사상 초유 먹방 거부 선언을 한다. 온종일 육체노동과 고돤 먹방의 무한 굴레에 빠진 문세윤은 잠시도 쉴 틈 없는 역대급 일정에 두 손 두 발을 든다.

과연 ‘먹선생’마저 지쳐 쓰러지게 한 식도락 여행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지, 멤버들은 무사히 ‘노동 지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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