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 오늘의 프로야구] 한화 대 두산 관전포인트

[미디어펜=김규태기자] 무승부가 없는 팀끼리 갖는 건곤일척의 승부, 한화와 두산이 5월 9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8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지는 3연전의 둘째 날로서 누가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나 결정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현재 한화 이글스는 17승 14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승률은 0.548, 팀타율은 0.264를 기록하고 있다. 팀 평균자책은 5.06을 기록하고 있다. 팀홈런은 29개다.

반면 두산 베어스는 승률 6할, 18승 12패를 기록하며 SK 와이번스와 더불어 공동 2위에 위치하고 있다. 팀타율은 0.283, 팀평균자책은 4.95를 기록하고 있다. 팀홈런은 32개다.

객관적인 수치만 놓고 보면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에 앞서고 있다. 하지만 2015 프로야구 시즌 상대 전적 2승 1패로 한화 이글스가 앞선다.

   
▲ 무승부가 없는 팀끼리 갖는 건곤일척의 승부, 한화와 두산이 5월 9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객관적인 수치만 놓고 보면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에 앞서고 있다. 하지만 2015 프로야구 시즌 상대 전적 2승 1패로 한화 이글스가 앞선다.

맞대결을 펼친 3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4월 1일 3 대 6으로 두산 베어스 승리, 4월 2일 4 대 2로 한화 이글스 승리, 5월 8일 10 대 6으로 난타전을 펼친 끝에 한화 이글스가 승리했다.

최근 양팀의 3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한화 이글스는 KT 위즈에게 연패를 당하고 나서 두산 베어스에게 승리함으로써 연패를 끊어내었다. 두산 베어스는 6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승리 이후 LG와 한화에게 연이어 일격을 당해 연패한 상태다.

전체적인 경기데이터 수치로만 살펴보면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에게 객관적으로 앞서고 있지만, 맞대결 전적 및 최근 경기 양상을 살펴보면 한화 이글스에게 좀 더 기우는 편이다.

9일 오후 5시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각 팀은 송은범 투수와 김수완 투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송은범 한화 이글스 투수(1984)는 시즌 성적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두산은 시즌 첫 상대로 만난다. 우투수로서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서 1승 2패 1세이브, 삼진 8 볼넷 4 평균자책 4.5를 기록하고 있다.

김수완 두산 베어스 투수(1989)는 이번 시즌에서 0.2이닝만 소화한 상태다. 우투수로서 2015 프로야구 시즌에서 삼진 하나 만을 기록하고 있다.

송은범 투수는 통산 361경기를 소화했으며 김수완 투수는 79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프로야구 시즌에서의 경기 경험도 송은범 투수가 절대적으로 앞선다. 투수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유리하다.

선발로 나오는 야수진(타격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