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1·2·8·9일 모두 4차례에 걸쳐,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평화광장에서 '잔디밭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주최,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영화제는 '달빛 타고 떠나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 경기평화광장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10월 1일에는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 '인사이드아웃', 2일엔 따뜻한 가족 영화 '덕구', 8일 애니메이션 '업', 9일에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각각 상영한다.

잔디밭에는 500인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으로 무료 대여한다.

영화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오후 6∼8시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지역문화 연계 공모지원사업 예술단체들의 공연 영상, 재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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