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라인 기획전 '캐빈마켓' 개최…100여 개사 제품 판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사회적경제기업 100여 개사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온라인 기획전 '가치소비는? 캐빈마켓'을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두 달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관심이 높은 '가치소비'를 확산시키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다양한 판로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사회적경제쇼핑몰인 '함께누리몰'에서,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할인기획전 '캐빈의 득템: 캐득'이 진행돼, 환절기 패션용품과 반려동물용품, 교육·놀이용품 등 7개 주제로 총 7회 기획전이 열리며, 매회 최대 30% 할인된 상품을 판매한다.

   
▲ 캐빈마켓/사진=서울시 제공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캐빈의 라방: 캐방'이 매월 1회 열려,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로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패션잡화, 반려동물 용품 등 가치소비문화 대표 기업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는 '캐빈의 샵인샵:캐럽'도 10월 12일부터 운영되며, 10여개 기업이 친환경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30일부터 11월 말까지 크라우드펀딩(대중투자) 채널 와디즈, 텀블벅을 통해 '캐빈의 펀딩:캐딩'도 이어지는데, 폐가죽을 활용한 신발, 한국 전통 소재를 이용한 드림캐처, 소방복을 재활용한 가방 등 20여개 사회적기업의 신제품을 먼저 만나 볼 기회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기업, 제품 정보는 함께누리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대창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이번 기획전이 소비자에겐 가치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은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하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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