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기자] 실력과 더불어 마음씨도 착한 호날두다. 레알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이자 유럽축구선수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네팔 지진 피해민들을 위해 500만 파운드를 기부했다. 한화로 85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9일 보도를 통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호날두가 네팔 지역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 현재 메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리그 득점왕을 두고 경쟁 중인 호날두에게 있어서 실력과 선행 등 동전의 양면을 모두 거머쥔 남자라는 칭찬은 앞으로도 지속될 듯 하다. /사진=연합뉴스TV 영상캡처

지난 4월 호날두는 SNS를 통해 네팔 피해자들을 돕자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네팔 지진으로 발생한 수많은 이재민들에게 건네진 호날두의 선행은 그간 호날두가 벌였던 감동적인 선행목록에 들어가게 되었다. 지난 연초에 호날두는 팬을 위해 노숙자로 변장하기도 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병원 치료비 지원은 기본이다.

현재 메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리그 득점왕을 두고 경쟁 중인 호날두에게 있어서 실력과 선행 등 동전의 양면을 모두 거머쥔 남자라는 칭찬은 앞으로도 지속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