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은 BNK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국민은행 제공.


은행 공동점포는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도되는 새로운 영업점 운영모델이다. 국민은행은 지방 고객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부산은행과 공동점포를 추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곡동은 양 은행 간 도보 4분거리에 위치해 영업점을 운영해왔던 지역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존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공동점포 운영 지역으로 됐다. 

이번 공동점포는 양 은행이 각 4명의 직원을 배치해 대출신청, 금융투자상품 가입, 예·적금 신규 등 일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시간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간 공동점포 도입을 통해 고령층 고객의 오프라인 점포 이용 편의성이 보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영업점 운영모델을 개발해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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