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강적들을 만난다.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박명수와 댄서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빽토커'로는 허니제이와 황제성이 출격한다. 

   
▲ 26일 방송되는 MBC '안다행'에서 박명수와 '스우파' 멤버들이 만난다. /사진=MBC 제공


이날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더 5인과 함께 배에 오른 박명수는 "밥 한 끼 먹이려고 온 거다"며 으스댄다. 그러자 리더들은 "여기까지 와서 밥을 먹이냐"고 천하의 박명수를 꼼짝 못 하게 만든다. 이에 붐은 "시작부터 혼난다"며 흥미로운 시선으로 지켜본다. 

박명수는 첫 '내손내잡'부터 위기를 맞는다. 리더 5인이 해루질을 하다 말고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것이다. 박명수는 마냥 해맑은 모습에 버럭 하지만, 리더들은 기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다. 

계속해서 투닥거리는 박명수와 아이키 '명키커플'의 관계도 주목할만하다. 박명수는 불을 피우고 밥을 짓는 것까지 사사건건 끼어들고, 굼뜬 아이키에게 잔소리를 퍼붓는다. 그러자 아이키는 "시어머니도 잔소리 안 한다"며 질색하고, 박명수는 자신의 호통에도 꿈쩍 않는 모습에 "진짜 못해먹겠네. 나 갈 거야"라고 하차를 선언한다.

과연 박명수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스우파' 리더 5인을 데리고 첫 식사를 완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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