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부산 서부경찰서는 중국산 모조 명품을 온라인 유통하려고 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A씨 등 유통업자 7명을 검찰 송치했다.

   
▲ 압수된 모조품/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6일 연합뉴스는 A씨 등 일당이 지난 8월 중국에서 수입한 명품 모조품 4700여 점을 국내 보관하며 온라인 판매하거나, 판매를 위해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명품 모조품 첩보를 입수해 이들의 강서구 사업장 2곳, 동구 사업장 1곳, 대전 사업장 1곳 등에서 물품들을 모두 압수했다.
이들이 보관한 명품 모조품은 진품 시가로 따지면 120억 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경찰은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가 어렵다”며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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