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 지하철역 내에 취업준비생을 위한 화상 면접 전문공간이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7월 '화상(AI) 면접 전문공간' 사업자를 공모, 비대면 면접 전문기업 에이블제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서울시가 27일 밝혔다.

   
▲ 지하철역 화상면접 전문 공간/사진=서울시 제공


지하철역 화상 면접 공간은 김포공항역, 고려대역, 가산디지털단지역 3곳에 설치된다. 

역사 내 비어있는 상가 공간에 12월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며, 내부에는 모니터와 조명 등 화상 면접용 장비가 준비된다.

서울교통공사는 "대학가 주변이나 청년층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에 면접공간이 들어서는 만큼,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수익 다각화를 위해, 지하철 역사에 공유업무공간과 밀키트(간편조리세트) 전문점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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