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김영철이 신곡 '막가리'로 돌아온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7일 "김영철이 오는 29일 트로트 신곡 '막가리'를 발매하고 '개가수'(개그맨+가수)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 김영철이 오는 29일 트로트 신곡 '막가리'를 발표한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막가리'는 김영철이 2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김영철은 '따르릉',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 '안되나용', '신호등' 등 자신만의 유쾌한 장르를 개척했다. 

김영철은 이번에 '막가리' 리메이크 음원을 준비했다. 가수 임영웅, 장윤정, 이승철 등과 협업한 윤명선 작곡가가 힘을 보탰다. 

'막가리'의 관전 포인트는 김영철의 도전 정신이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 속 김영철은 스포츠 강사를 연상시키는 네온핑크 색상의 의상을 입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유튜버 양수빈, 지피티와 함께 '막가크루' 결성을 예고했다. 유명 광고와 밈(meme)을 패러디한 오마주 포스터가 대중의 웃음 포인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이한 김영철은 '막가리'를 비롯해 다양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자신의 '웃픈'(웃기고 슬픈) 인생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를 출간했다. 김영철은 이 책으로 '2022 서울국제도서전' 북토크에 참여하며 작가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는 첫 단독 웹예능 '돌출입터뷰'를 통해 '탐문 인터뷰'라는 색다른 영역을 구축했고, 미국 TV쇼 '서울 헌터스'로 미국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현재 그는 JTBC '아는 형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등 예능과 라디오에서 예능인이자 DJ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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