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2022 서울미식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미식 문화를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30일 세빛섬에서는 '2022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된 음식점 100곳을 시상하고, 그 식당의 음식을 맛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 '2022 서울미식주간' 공식 이미지/사진=서울시 제공


10월 1∼2일에는 전통시장에서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한식을 선보이는 '도시와 농부의 맛남',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선 미식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와 미식의 맛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월 1∼6일 사이에는 금남시장·서울중앙시장·영천시장·마장축산시장·영동시장에서 인기 요리사가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 창작 요리를 선보이는 '재래시장과 인기 명소의 맛남'이 진행된다.

올해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식당에서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서울 레스토랑 주간' 이벤트, 북촌에 있는 전통주 갤러리에서 우리술 시음회와 막걸리 빚기 체험을 하는 '전통주와의 맛남'도 행사 기간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특선 메뉴 예약은 서울미식주간 홈페이지,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맛과 '미식 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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