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레이블 누플레이의 수장 에코브릿지가 결혼한다. 

27일 누플레이 측에 따르면 에코브릿지는 오는 10월 13일 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 에코브릿지가 10월 13일 결혼한다. /사진=누플레이 제공


에코브릿지는 정엽의 '낫싱 베터'(Nothing Better), 나얼의 '첫째 날',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 등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지난 해에는 그룹 엑소 찬열 주연 영화 '더 박스'(The Box)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그는 나얼과 멜론 스테이션 '디깅 온 에어' DJ를 맡아 음악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가수 박기영과 함께한 '안부', 김필의 '그대가 부네요', 권진아와 호흡을 맞춘 '밤의 한계' 등으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에코브릿지는 레이블 누플레이를 통해 주형진, 디미너, 용주, 취미(CHIMMI) 등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 제작에 힘쓰고 있다. 그는 또 음악 퍼블리싱 회사 뮤직컴바인의 대표를 맡아 다양한 비즈니스에 도전하고 있다. 

결혼을 며칠 앞둔 오는 10월 10일에는 서울숲에서 진행하는 'OST 포 레스트 인 서울숲'의 메인 무대 '딜라이트 프롬 OST'와 '그 해 우리는 OST 콘서트'의 연출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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