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2022 경기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고, 경기도가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가을 센터에서 열리는 공예 문화 축제로, 공예 문화 가치 확산과 경기도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 5월 열린 '2022 공예 주간'의 개선 사항을 반영,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도자기페스타', '여강나루장터' 등 지역 행사와도 연계한다.

공예 마켓, 도자 3D프린팅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집콕 공예 수상작 전시회, 공예 동호회 창작 발표회, 공예 교육 프로그램, 공예 체험 이벤트, 공예 메이커 컨퍼런스, 센터 개방 행사, 청소년 공예 창업 캠프, 지역사회 연계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 공예 마켓 현장/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축제 기간 센터 외부 회랑에서 열리는 공예 마켓은 경기도 내 공예가들의 작품 판매 부스, 체험 부스 등 20개를 운영, 관람객들은 작가의 수공예품 관람 뿐 아니라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

센터 메인홀에서 진행되는 도자 3D프린팅 전시회는 디지털 도자 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모전 수상작 11점을 전시한다.

집콕 공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에서는 '자신이 직접 집에서 만든 참신한 공예품'을 주제로, 수상작 16점이 센터 외부 회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센터 공방에서의 공예 교육 프로그램 일일 강좌, 현장 접수로 무료로 참여하는 공예 체험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문의도 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서흥식 도자재단 대표는 "이번 축제가 많은 사람들이 공예 문화를 즐기고 경험하면서, 그 가치와 매력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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