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금융그룹은 총 23개 업체를 올해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 KB금융그룹은 총 23개 업체를 올해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번에 선정된 23개 스타트업은 금융과 관련된 AI/데이터, 공유경제, 모빌리티, 크라우드펀딩, 프롭테크, 헬스케어, 환경/에너지(ESG), 레저, 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KB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검토 혜택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TIPS(팁스)' 프로그램에 대한 추천 기회도 얻게 된다.

또한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과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과 함께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12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3개 업체를 포함해 총 201개의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며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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