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세븐틴 원우가 '최고의 고양이상 아이돌'로 선정됐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팬덤 앱 '아이돌챔프'(IDOL CHAMP)에서는 지난 8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최고의 고양이상 아이돌'이라는 주제로 동물권행동 KARA(카라) 기부 투표를 진행했다.

팬덤 사이 고양이를 닮아 유명한 18인이 투표 후보에 올랐고, 총 투표 참여 수 119,583 표를 기록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치열한 투표가 이어진 가운데 세븐틴의 원우가 40.77%의 득표율로 48,75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원우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39.90%의 득표율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고 슈퍼주니어 김희철, 엑소 시우민 등이 뒤를 이었다.

세븐틴에서 래퍼 포지션을 맡고 있는 원우는 가로로 긴 눈과 날렵한 코로 세련미를 과시해 모델 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멤버다. 182cm 장신에 세븐틴 멤버들이 '핫바디'라고 언급할 정도로 균형 잡힌 체형을 갖고 있다. 원우는 생김새뿐 아니라 실제로 고양이를 가장 좋아하는 동물로 꼽을 정도로 고양이와 인연이 깊고 오랫동안 밥을 챙겨주는 친한 길고양이가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투표를 주최한 아이돌챔프는 투표 결과에 따라 1위 원우의 이름으로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길고양이 건사료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결과는 아이돌챔프 앱과 동물권행동 카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많은 팬덤에서 기부를 이어오는 가운데, 이번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에서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생일 아이돌을 대상으로 기부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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