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쉬즈 출신 지영이 결혼한다. 

지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에 그린 결혼식, 부끄럽지만 SNS로 소식 알린다"면서 오는 11월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 지영이 오는 11월 5일 결혼한다. /사진=지영 SNS


그는 "3년 7개월 동안 한결같이 장문의 굿나잇 카톡을 남겨주는,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연애 초반보다 더욱 노력하는 멋있는 남자를 만나 놓치기 싫어 결혼한다”고 했다. 

이어 “혹여나 부담스러우실까 싶어 차마 연락 못 드린 분들이 많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언제든지 먼저 연락 주신다면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정중하게 소식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좋은 날 귀한 시간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 인사 전한다"며 "먼 자리에서도 축복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도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지영은 글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예비 신랑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편, 지영은 2012년 그룹 쉬즈로 데뷔했으며, 현재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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