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돌싱포맨'에 악역 전문 배우들이 출격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악역 전문 배우 김병옥, 김준배, 이호철이 출연한다.

   
▲ 27일 방송되는 SBS '돌싱포맨'에 악역 트리오가 출연한다. /사진=SBS 제공


이날 김병옥, 김준배, 이호철은 극 중 어떤 나쁜 짓까지 해봤는지 이야기하며 승부욕을 보인다. 사채는 기본이고 납치, 밀항 등 악행이 쏟아진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배우만 아니면 다들 무기징역 감"이라고 돌직구를 던진다. 

악인 트리오는 외모와 180도 다른 반전 모습을 공개한다. '거절 못하는 성격 탓에 아내 몰래 보증, 대출을 받아 폭망(?)했다'는 김병옥은 "내가 살아있는 건 기적"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8년째 결혼 생활 중이라는 김병옥은 아내에게 이혼당하지 않는 특급 비결 강의에 나서 '돌싱포맨'을 집중케 한다.

지난 5월 재혼에 성공한 김준배는 아내와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핑크빛 재혼 스토리를 공개해 '돌싱포맨'의 폭풍 질투를 받는다.

한편, 악역 트리오가 생애 첫 '멜로 연기'에도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설렘 반, 긴장 반 멜로 연기를 선보이는 세 사람과 달리, 지켜보던 '돌싱포맨'은 처음 보는 광경에 "진짜 무섭다. 저건 협박 아니냐"며 경악한다.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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