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카메룬전에서 이전 코스타리카전과는 달라진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완전체로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벤투 감독이 예고했던 대로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었다. 골키퍼 김승규(GK)에 포백으로 김진수-권경원-김민재-김문환이 배치된다. 이재성-손준호-황인범이 중원에 포진하고 황희찬-손흥민-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공격을 맡는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코스타리카전에 결장했던 이강인은 다시 벤치에서 시작한다.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 대신 작은 정우영이 출전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큰 정우영 대신 손준호가 선발로 나서는 것이 눈에 띈다. 우측 풀백으로는 김문환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한편, 앞서 코스타리카전에서 한국은 황희찬의 선제골, 손흥민의 프리킥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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