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과 제휴, 재도전·재창업 소상공인에 대출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서울시가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작년에 이어 추가로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이를 활용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재단)은 사업자금 대출 보증서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약 100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한 주철수(좌)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윤창호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이사장/사진=서울시 제공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보재단의 채무를 모두 변제하지 못했으나 신용회복·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히 채무 상환을 완료한 자, 신보재단의 채무를 모두 상환한 자, 과거에 폐업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 2020년 1월 1일 이후 새롭게 창업한 재창업자다.

지원 대상 관련 상담은 신보재단 고객센터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신보재단은 또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하면 일대일 밀착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주철수 신보재단 이사장은 "보증료 지원이 최근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재도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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