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박경리문학상' 축하 무대를 꾸민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8일 "포레스텔라가 오는 10월 15일 강원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제11회 박경리문학상' 축하공연에 참여해 수상작가를 위한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 포레스텔라가 10월 15일 강원 원주에서 개최되는 '박경리문학상' 축하공연에 나선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박경리문학상'은 토지문화재단이 박경리 작가를 기리기 위해 2011년에 제정한 문학상이다. 전 세계 소설가를 대상으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 작가상이다.

크로스오버는 물론, 클래식과 대중음악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포레스텔라는 올해의 수상작가를 위한 축하공연 아티스트로 함께 한다. 축하공연 사전접수는 10월 4일 오픈된다.

포레스텔라는 "박경리 선생님께서 '토지'를 집필하신 원주에서 박경리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공연을 하게 돼 무척이나 기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JTBC '팬텀싱어 시즌2'의 우승팀이다. 올해는 미니 1집 '더 비기닝 : 월드 트리'(The Beginning : World Tree)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는 10월 9~10일에는 수원 제1 야외 음악당에서 미니 1집과 동명의 타이틀로 첫 야외 단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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