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는 30일 오후 5시 30분 수원천 '남수교' 앞 메인 무대에서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등으로 시작되며 가수 장민호, 펀치, 하율, 린 등이 축하 공연을 한다.

▲ 수원 '통닭거리 축제' 포스터/사진=수원시 제공

축제 기간 내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통닭거리에서 펼쳐진다. 

통닭가게 이름을 빨리 외우는 ‘통닭거리 식당 이름 맞추기’, 사진 속 인물을 3초 안에 맞추는 릴레이 인물 퀴즈, 준비한 음악 소절을 듣고 따라 부르는 ‘한 소절을 잡아라!’ 등으로 구성된 ‘게임에 빠지다’ 시민 참여 이벤트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우승자에게는 통닭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10월 1일 오후엔 수원지역 인디가수, 밴드, 통기타 가수 등의 공연 ‘수원에 빠지다’가 진행된다.

또 행궁문화거리상인회는 통닭거리에서 '삐에로 매직 풍선', '통닭거리 버스커', 스트릿 매직 쇼,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컬러비즈 체험, 클레이아트 체험, 통닭거리 플리 마켓 등 거리 이벤트를 연다.

박수현 수원시 관광축제팀장은 “수원을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인 통닭을 홍보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2022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쇼'와 연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