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경쟁력·프로젝트 수행능력 등 우수성 인정"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건설이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5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 단지·주택 분야 시공자동화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3D 프린팅 기술 제작 옥외용 벤치(왼쪽)와 3D프린팅 비정형 거푸집 제작 콘크리트 구조물./사진=현대건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 부문이 분야별 경연을 주관한 공신력 있는 행사다. 우수한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기술경연 부문 △스마트 안전기술 △단지·주택 분야 시공자동화 △철도 등 SOC 분야 설계 BIM △BIM USE Live 분야와 공모 부문 스마트건설 R&D 제안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술연구원과 각 사업본부 협업 연구를 비롯해 실제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이 일궈낸 성과”라며 “현대건설의 연구개발 경쟁력과 프로젝트 수행능력 등 전반에 걸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술 및 시스템을 자체 개발·고도화하고 현장별 특수성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개발한 첨단 기술은 스마트건설 혁신현장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현장 여건에 맞는 활용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 현장으로 확산하는 전략을 이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세스 혁신 기술은 물론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 및 미래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건설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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