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코로나19 재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 질병관리청 로고./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159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요일 발표 기준 12주 새 가장 적은 수준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75명,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30명(65.2%)이고 70대가 5명, 60대가 7명, 50대가 2명, 40대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31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진정 단계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코로나19 지정 병상 7400여개 중 1477개를 내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통합 진료료 △재택 전화 상담 관리료 △일반 병상 자율 △입원 통합 격리 관리료 등에 대한 건강 보험 한시 지원 기간을 2개월 연장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고위험군과 감염 취약 시설 보호를 위한 요양 병원 감염예방관리료는 11월 30일까지, 노인 요양시설 기동 전담반 방문 진료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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