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아이유의 3단 변신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기린예고 최고의 뚱녀 김필숙(아이유 분)은 1월31일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 8회에서 제이슨(장우영 분)에게 거절당하고 졸지에 이리아(윤영아 분) CM송 대리가수를 하게 돼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김필숙은 단단히 마음을 먹고 긱스의 '짝사랑' 가사를 포스트잇에 적어 제이슨에게 귀여운 고백을 했다. 하지만 제이슨은 "니가 좋긴한데 니 마음처럼은 아니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제이슨은 사물함에 머리를 부딪힌 필숙에게 "자꾸 신경쓰인다"고 말했고 "싫어하는 애랑 노래방 가는 멍청이가 어디있냐. 굳이 따지면 좋아하는 쪽이다"고 희망적인 말을 했다.
희망을 본 필숙은 제이슨에게 "딱 200일 후에 나 진짜 예뻐지고 살빼서 올게. 그럼 그 때 대답 다시 해주면 안되냐"고 물었다. 이리아와의 CM송 뒷 이야기를 아는 제이슨은 흔쾌히 "좋다"고 대답했다.
필숙은 곧바로 맹승희(이윤미 분) 선생을 찾아가 체중감량 도움을 받았다. 맹 선생님은 "세상에 못생긴 여자는 없다. 게으른 여자만 있을 뿐이다"고 말하며 필숙에게 다이어트 방법을 전수했다.
이후 필숙은 3단 다이어트식단인 ‘아침은 여왕-점심은 평민-저녁은 거지’ 프로젝트로 줄넘기 운동을 병행하며 살빼기에 돌입했고 200일 뒤에는 늘씬해진 모습으로 제이슨 앞에 섰다.
심지어 제이슨이 필숙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스쳐지나가자 “롱 타임 노 씨”라며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건냈다. 뒤돌아본 제이슨은 놀란 토끼눈으로 “너가 필숙이”라고 답했다.
3단 변신에 성공해 완벽한 미녀로 돌아온 필숙과 제이슨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